선관위 반박 "TV토론, 반론과 재반론 자유롭다"
문재인 캠프 비판에 즉각 반박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자토론회에서 반론과 재반론의 기회가 없다는 일부의 주장과는 달리 이번 제18대 대선 토론회는 '국민공모 질문후 자유토론' 방식과 '사회자 공통질문후 상호토론' 방식이어서 후보자간 논쟁의 기회를 충분히 부여했다"며 문재인캠프 비판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위원회는 "먼저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간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져 공약과 정책을 비교 평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질문을 공모해 가장 관심이 많은 질문을 채택하고 세 후보자가 각각 1:1로 3분씩 6분간 반론과 재반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국민공모 질문후 자유토론'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어 "'국민공모 질문후 자유토론'방식에 이어서 진행하는 '사회자 공통질문후 상호토론'은 <A후보자질문 → B후보자 답변 → B후보자 질문→A후보자 답변>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후보자간 1분의 질문과 1분30초의 답변을 교대로 할 수 있도록 하여 반론과 재반론의 기회를 주었고 토론의 긴장성을 높여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판단하는 데 획기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또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추천한 위원을 포함하여, 학계․법조계․시민단체․전문언론인 등 각계의 학식과 덕망있는 위원 11인으로 구성되어 후보자토론회가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국민여러분께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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