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측 또다시 공론조사 거론, 文측 "시간끌기"
文측 "협상 미루려는 의도 아닌가"
안철수 대선후보측이 21일 단일화 룰 협상에서 협상 초기 논란이 일었던 '공론조사' 방식을 재론, 문 후보측과 공방을 벌였다.
안철수 캠프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밤 공평동 캠프에서 행한 브리핑에서 "지지자 조사와 관련해서 그쪽에서 문제제기한 것은 데이터에 대한 것이었다. 문 후보를 지지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표현을 했다. 오늘 논의 과정에서 그럼 데이터를 가져와 봐라, 스스로 담보할 수 있는 데이터를 선정해오면 얘기해 볼 수 있지 않냐는 논의를 했다"며 "이것은 논의가 진전된 것인데 이에 대한 성의있는 답이나 검토가 없었다고 한다"며 문 후보측을 비난했다.
그는 "(우리는) 지지층 조사에 대해 폭을 넓혀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쪽은 협상의 폭을 좁혀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여론조사 방식을 거론하며 "적합도에서 지지도로 바꾼 것만 수정안이니 우리보고 받으라고 한다"며 "협상장 바깥의 상황으로 협상을 훼손하려는 의지로밖에 읽을 수없다"고 거듭 문 후보측의 중간 브리핑을 비판했다.
문 후보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공론조사는 이미 협상 초기 비난 여론이 일어 중단된 것인데도 다시 꺼내든 건 가상대결 방식 관철을 위해 협상을 뒤로 미루려는 의도로밖에는 해석할 수 없다"며 시간끌기 전술로 규정했다.
안철수 캠프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밤 공평동 캠프에서 행한 브리핑에서 "지지자 조사와 관련해서 그쪽에서 문제제기한 것은 데이터에 대한 것이었다. 문 후보를 지지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표현을 했다. 오늘 논의 과정에서 그럼 데이터를 가져와 봐라, 스스로 담보할 수 있는 데이터를 선정해오면 얘기해 볼 수 있지 않냐는 논의를 했다"며 "이것은 논의가 진전된 것인데 이에 대한 성의있는 답이나 검토가 없었다고 한다"며 문 후보측을 비난했다.
그는 "(우리는) 지지층 조사에 대해 폭을 넓혀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쪽은 협상의 폭을 좁혀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여론조사 방식을 거론하며 "적합도에서 지지도로 바꾼 것만 수정안이니 우리보고 받으라고 한다"며 "협상장 바깥의 상황으로 협상을 훼손하려는 의지로밖에 읽을 수없다"고 거듭 문 후보측의 중간 브리핑을 비판했다.
문 후보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공론조사는 이미 협상 초기 비난 여론이 일어 중단된 것인데도 다시 꺼내든 건 가상대결 방식 관철을 위해 협상을 뒤로 미루려는 의도로밖에는 해석할 수 없다"며 시간끌기 전술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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