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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흘간 '전교조 위원장 선거' 돌입

이르면 9일 당선자 기자회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 장혜옥)이 6~8일까지 사흘간 제13대 위원장 선거 투표에 돌입한다.

교원평가제 저지 연가투쟁으로 교육부와 극심함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펼쳐질 이번 선거는, 선거 결과에 따라 전교조의 향배를 결정할 중요한 선거로 평가된다.

위원장-수석부위원장 런닝메이트 체제로 치뤄지는 이번 선거에 장혜옥 현 전교조 위원장과 차상철 수석부위원장은 연임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반면 장 위원장 체제에 맞서 강신만(위원장 후보) 서울지부 북부지회장과 김현 청량고 분회장이, 정진화(위원장 후보) 서울지부장과 정진후 전 경기지부장 등 모두 두 후보군이 도전장을 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를 비롯해, '지부장-수석부지부장', '2007년 전국대의원', '지회장', '지부대의원' 등의 선출을 위한 투표과 함께 치뤄진다.

앞으로 사흘간 전 조합원 직접 투표로 치뤄지는 이번선거에서, 위원장 후보의 경우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할 경우 상위 득표자 간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전교조는 투표 마감 직후 개표에 들어갈 예정이며, 결선 투표없이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이르면 9일 오전 11시 당선자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을 경우, 오는 12~14일까지 다시 사흘간 결선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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