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범 특검, 수사기간 보름 연장 공식요청
MB, 귀국후 연장 요구 수용할지 주목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을 수사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9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수사기간을 15일간 연장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창훈 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한 달간 조사를 진행했지만 아직도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이 돼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에 연장 신청서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예를 들어 오늘 소환한 이상은 회장 부인은 소환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아 지연된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처음 계획에서 예상하지 않았던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인 점도 있다"고 연장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특검의 1차 수사기간은 오는 14일 종료되며, 최대 15일간 연장할 수 있지만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청와대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특검 연장 요구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그럴 경우 내곡동 비리 의혹이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오는 11일 귀국하는 이 대통령의 결정이 주목된다.
이창훈 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한 달간 조사를 진행했지만 아직도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이 돼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에 연장 신청서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예를 들어 오늘 소환한 이상은 회장 부인은 소환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아 지연된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처음 계획에서 예상하지 않았던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인 점도 있다"고 연장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특검의 1차 수사기간은 오는 14일 종료되며, 최대 15일간 연장할 수 있지만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청와대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특검 연장 요구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그럴 경우 내곡동 비리 의혹이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오는 11일 귀국하는 이 대통령의 결정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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