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리 "새누리, 대선 성공하길"
"기민당과 새누리당, 앞으로도 긴밀 협조관계 유지되길"
새누리당은 19일 국제국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메르켈 총리는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뽑는 전당대회 개최와 12월 대선 승리를 기원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서한에서 "독일 집권 기민당을 대표하여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새누리당이 지난 4월 총선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것에 대해서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 연말 대통령 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이 대선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당과 후보의 큰 성공을 기원한다. 앞으로도 새누리당과 독일 기민당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유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이와 관련, "독일 집권 기민당(CDU)과 오랜 기간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 및 국제 문제해결을 위한 협조를 해 왔으며, 미국 민주당 및 공화당, 중국 공산당, 영국 보수당 등 세계 주요 국가의 집권당 또는 유력 정당들과 긴밀하게 교류, 협력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책임있는 집권당으로서 국익 실현과 국민 생활 향상을 위한 모든 국제관계 활동을 전개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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