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자체 당원조사] 문재인 42.9%, 손학규 40.5%
다자구도는 문재인 29.2%, 손학규 25.9%, 김두관 21.1%
손학규 캠프 주장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국인텔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 민주당원 6천250명을 상대로 민주당 대선후보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문 후보는 29.2%로 1위, 손 후보는 25.9%로 2위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21.1%로 3위였고, 이어 정세균(11.6%), 박준영(5.3%) 후보 순이었다.
결선투표를 가상한 문재인-손학규 양자대결에선 문재인 42.9%, 손학규 40.5%로 두 후보간 격차가 오차범위내로 좁혀졌다.
반면 문재인-김두관 결선투표 가상대결에선 문재인 41.5%, 김두관 28.9%로 문 후보가 가볍게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유정 손학규 캠프 대변인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근거로 "문 후보와 손 후보의 격차가 거의 없다. 문재인 대세론이 없다는 말이다. 결선투표에서 손 후보와 문 후보가 맞붙으면, 이 결과를 보고 판단할 때 대세론은 없다"며 "민평련 1등 때부터 좋은 분위기다. 터닝 포인트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번호 걸기(ARS/RDD)방식으로 민주당에 휴대전화번호가 등재된 권리당원들을 상대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 1.2% 포인트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