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철 반발 "북한이 나를 처단하겠다고?"
새누리 "북한, 몰상식한 과거행태 다시 반복"
탈북자 출신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은 1일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전날 자신 등 탈북자 4명을 처단하겠다고 경고한 데 대해 "아무리 참담한 심정이라 해도 이런 후안무치를 용납할 수는 없다"고 반발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온갖 세계의 유래 없는 폭압국가, 경제적 결핍국가, 비민주국가를 만든 장본인들이, 당신들에게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그 책임자들을 비판하는 탈북민들에 대한 처단을 운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이 기회에 북한 국민에 대한 폭정을 넘어서 탈북민에 대해서 테러를 떠들어대는 이러한 행위를 국제사회에 호소한다. 북한정권의 테러와 폭언은 반드시 종식되어야 한다"며 "북한 정권의 폭정과 압제, 테러에 맞서 세계 양심이 단호히 일어 설 것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북한이 인권운동가 김영환씨,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대한민국 국민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북한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이 청와대와 특정 언론사를 조준타격하겠다고 협박하는 등의 몰상식한 과거 행태를 또다시 반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평통은 지난 31일 성명을 통해 조 의원을 비롯해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등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정당한 요구가 실현되지 않으면 유린, 납치 행위에 가담한 범죄자들에 대한 처단을 비롯한 상응한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온갖 세계의 유래 없는 폭압국가, 경제적 결핍국가, 비민주국가를 만든 장본인들이, 당신들에게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그 책임자들을 비판하는 탈북민들에 대한 처단을 운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이 기회에 북한 국민에 대한 폭정을 넘어서 탈북민에 대해서 테러를 떠들어대는 이러한 행위를 국제사회에 호소한다. 북한정권의 테러와 폭언은 반드시 종식되어야 한다"며 "북한 정권의 폭정과 압제, 테러에 맞서 세계 양심이 단호히 일어 설 것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북한이 인권운동가 김영환씨,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대한민국 국민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북한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이 청와대와 특정 언론사를 조준타격하겠다고 협박하는 등의 몰상식한 과거 행태를 또다시 반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평통은 지난 31일 성명을 통해 조 의원을 비롯해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등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정당한 요구가 실현되지 않으면 유린, 납치 행위에 가담한 범죄자들에 대한 처단을 비롯한 상응한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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