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안철수의 인식과 논리는 이중적"
"이중성과 허위의식에 대해 대국민 사과해야"
새누리당 최수영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보도에 따르면 안 원장은 지난 2003년 4월 재벌 2,3세와 벤처기업인들의 모임인 ‘브이소사이어티’ 회원의 일원으로 최 회장 석방탄원서에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그랬던 안원장이 최근 출간한 책 <안철수의 생각>에서는 강도 높은 재벌개혁을 주장했고, 심지어는 경제범죄에 대한 엄정한 사법적 단죄와 처벌강화를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게 무슨 말인가. 한사람의 생각과 입에서 이렇게 다른 말과 행동이 나온다는 것은 그 사람이 인식과 논리가 이중적이기 때문"이라며 "대해 안원장도 ‘좀 더 깊이 생각했어야 했다’며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했으나, 우리는 그의 이중적 잣대에 상당한 의구심을 보낸다"며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진실은 단순함 속에 숨겨져 있는 법이다. 텔레비전을 갖고 싶어 구입했는데 화면이 안 나오고 소리만 난다면 그것은 텔레비전이 아니라 라디오로 불러야한다"며 "안철수 원장은 자신의 이중성과 허위의식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솔직한 자기모습으로 국민 앞에 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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