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김제남, 제명 찬성한다더니 배신"
"통진당 분당, 얼마든지 고려되는 상황"
강동원 통합진보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7일 전날 의총에서 이석기, 김재연 의원 제명안이 부결된 데 대해 기권표를 던진 김제남 의원이 배신했다고 맹비난, 진보당 분당이 시작된 양상이다.
강 수석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어제 의총에서 이석기, 김재연 의원 징계 처리 건이 부결된 직후 이 시간까지 한숨도 자지 못하고 정말 요즘 말로 맨붕에 빠져 있다"며 "이는 징계안이 부결됐다고 하는 결과론에 기인한 측면도 있지만 우리 의원들 간에 사전에 충분히 논의해서 합의를 봤던 그 내용을 엄밀히 볼때 철저하게 의원간에 합의가 깨짐으로써 신뢰가 망가지고 거기에 대한 용서할 수 없는 비통함과 배신감을 느끼지 때문"이라고 김 의원을 정조준했다.
그는 "어떤 변명이 있을 수 없다. 이는 의원들간의 정치적 합의, 이 합의사항을 아무런 사전 대화없이 일방적으로 파기하면서 국민적 관심사인 제명건을 부결시킨 것은 우리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고 당에 대한 도리가 아니고 이 합의에 참여했던 동료 6명에 대한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적 예의가 아니다"라며 "지난 달 23일 의총 이후, 김 의원이 제명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의원들과 합의했었다"고 김 의원을 비난했다.
그는 "김제남 의원에게 요구한다"며 "어떤 경로로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아니면 애당초부터 이행할 아무런 의사가 없으면서 이같이 합의해줬는지 밝힐 것을 요구한다"며 거듭 배신감을 토로했다.
그는 분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제가 당 대표가 아니라 분당을 운운할 처지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론 얼마든지 고려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어제 의총에서 이석기, 김재연 의원 징계 처리 건이 부결된 직후 이 시간까지 한숨도 자지 못하고 정말 요즘 말로 맨붕에 빠져 있다"며 "이는 징계안이 부결됐다고 하는 결과론에 기인한 측면도 있지만 우리 의원들 간에 사전에 충분히 논의해서 합의를 봤던 그 내용을 엄밀히 볼때 철저하게 의원간에 합의가 깨짐으로써 신뢰가 망가지고 거기에 대한 용서할 수 없는 비통함과 배신감을 느끼지 때문"이라고 김 의원을 정조준했다.
그는 "어떤 변명이 있을 수 없다. 이는 의원들간의 정치적 합의, 이 합의사항을 아무런 사전 대화없이 일방적으로 파기하면서 국민적 관심사인 제명건을 부결시킨 것은 우리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고 당에 대한 도리가 아니고 이 합의에 참여했던 동료 6명에 대한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적 예의가 아니다"라며 "지난 달 23일 의총 이후, 김 의원이 제명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의원들과 합의했었다"고 김 의원을 비난했다.
그는 "김제남 의원에게 요구한다"며 "어떤 경로로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아니면 애당초부터 이행할 아무런 의사가 없으면서 이같이 합의해줬는지 밝힐 것을 요구한다"며 거듭 배신감을 토로했다.
그는 분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제가 당 대표가 아니라 분당을 운운할 처지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론 얼마든지 고려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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