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저축은행 브로커 이철수 추가기소
MB 전 보좌관에 청탁 목적으로 1억원 건네
대검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26일 구속 기소 상태인 저축은행 브로커 이철수씨를 지인의 인사 청탁 후 거액을 건넨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삼화저축은행 대주주이자 금융브로커인 이씨는 지난해 8월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친분이 있는 윤모(53. 구속기소)씨를 만나 "금감원 부국장으로 근무하는 후배가 있는데 저축은행 서비스국 실장으로 가고 싶어한다. 수석전문위원에게 얘기를 좀 해달라"고 자리 청탁을 했으며, 윤씨에게 "수석전문위원에게 전해달라"며 사례금 5천만원을 건넨 혐의(제3자 뇌물교부)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2010년 3월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보좌관 출신이자 모 캐피털 이사였던 윤모(56.구속기소)씨에게 자신이 대주주인 씨모텍의 신주인사권부사채(BW) 50억원어치를 인수해 달라고 청탁한 뒤 대가로 1억원을 전달한 혐의(배임증재)도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의 보좌관 출신 윤씨는 이씨에게서 1억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지난해 7월 광주지검에 구속된 상태다.
이씨는 지난해 5월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되자 11개월 동안 도피생활을 벌인 바 있다.
삼화저축은행 대주주이자 금융브로커인 이씨는 지난해 8월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친분이 있는 윤모(53. 구속기소)씨를 만나 "금감원 부국장으로 근무하는 후배가 있는데 저축은행 서비스국 실장으로 가고 싶어한다. 수석전문위원에게 얘기를 좀 해달라"고 자리 청탁을 했으며, 윤씨에게 "수석전문위원에게 전해달라"며 사례금 5천만원을 건넨 혐의(제3자 뇌물교부)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2010년 3월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보좌관 출신이자 모 캐피털 이사였던 윤모(56.구속기소)씨에게 자신이 대주주인 씨모텍의 신주인사권부사채(BW) 50억원어치를 인수해 달라고 청탁한 뒤 대가로 1억원을 전달한 혐의(배임증재)도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의 보좌관 출신 윤씨는 이씨에게서 1억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지난해 7월 광주지검에 구속된 상태다.
이씨는 지난해 5월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되자 11개월 동안 도피생활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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