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영유아 무상보육, 저소득층 중심으로 선별지원해야"
무상보육, 예산부족으로 어려움 겪자 선별지원 여론 증가
16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9~10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585명에게 2세이하 영유아 무상보육 지원대상을 어떻게 정해야할지 물어본 결과 72.8%가 "저소득층 대상으로 선별 실시해야 한다"고 답했다.
모든 계층 대상의 전면 무상보육을 지지한 응답자는 22.0%에 불과했다.
2세이하 영유아 무상보육 수혜 대상자가 많이 포함된 20~30대 연령층에서도 '전면 지원' 지지율은 약 30%에 그쳤다.
실제로 현재 2세이하 아이를 기르고 있는 보육자 71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저소득층을 선별 지원해야한다"는 반응이 70.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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