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국책자문위원으로 조현오 영입
민주 "새누리, 조현오한테 어떤 자문 받으려고?"
새누리당이 12일 고 노무현 비자금을 주장했다가 고발 당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입당시켜 국책자문위원에 앉혀 파문이 일고있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안응모 국책자문위원장은 지난 주 조 전 청장을 만나 입당을 제의했고, 조 전 청장도 이에 흔쾌히 수락해 국책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조 전 청장은 지난 4일 부산에서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대선 출마로 예상되는 부산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한다는 설이 끊임없이 나돌았었다.
김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근거 없는 차명계좌 발언과 쌍용자동차 파업을 폭력진압했던 조현오 전청장으로부터 어떤 자문을 받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반발했다.
김 대변인은 또 "(차명계좌 발언의) 근거도 대지 못하는 조 전 청장의 무책임한 주장을 활용해 대통령선거에서 정치쟁점화하고 흑색비방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며 "새누리당이 피의자 신분인 조 청장의 변호인을 자처하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고인에 대한 근거 없는 명예훼손에 대한 책임 또한 함께 져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안응모 국책자문위원장은 지난 주 조 전 청장을 만나 입당을 제의했고, 조 전 청장도 이에 흔쾌히 수락해 국책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조 전 청장은 지난 4일 부산에서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대선 출마로 예상되는 부산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한다는 설이 끊임없이 나돌았었다.
김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근거 없는 차명계좌 발언과 쌍용자동차 파업을 폭력진압했던 조현오 전청장으로부터 어떤 자문을 받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반발했다.
김 대변인은 또 "(차명계좌 발언의) 근거도 대지 못하는 조 전 청장의 무책임한 주장을 활용해 대통령선거에서 정치쟁점화하고 흑색비방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며 "새누리당이 피의자 신분인 조 청장의 변호인을 자처하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고인에 대한 근거 없는 명예훼손에 대한 책임 또한 함께 져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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