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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대법관후보 "종교편향 논란, 반성하겠다"

"4대강 사업 판결, 당시 가장 적절했다"

김신 대법관 후보자는 12일 종교편향성 논란에 대해 "종교적 문제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수차례에 걸쳐 "모든 것이 제 불찰이다.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여야 청문위원들은 부산 성시화, 법정 기도 요구, 인도 지진, 교화 관련 판결 등 김 후보자의 각종 종교편향성 행위를 집중추궁했다.

경대수 새누리당 의원은 "종교적 발언을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후보자가 대법관으로 가서 재판하는 과정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고, 국민들이 그와같은 후보자의 충정이나 재판에 대한 신념을 믿어줄 수 있느냐 하는 것에 불안감을 갖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법관으로서의 양심에 따라 재판한다는 입장을 추호도 잃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어려운 삶의 과정을 겪으면서 기독교 신앙을 갖게됐고 그런 부분이 공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 있었던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재천 민주당 의원은 "우리 사회에서 한겨레, 경향과 조선이 똑같은 주제를 공동의 관점에서 비판으로 내놓는 경우는 없다"며 "그만큼 우리사회가 양극화되어 있는데 후보자에 대한 사설이 10개 이상 쏟아져왔다. 왜 사람들이 후보자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지, 스스로 잣대를 가졌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부산 성시화' 발언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 봉헌' 발언을 언급하며 "이 발언과 성시화 발언은 뭐가 같고 뭐가 다른가"라고 물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성시화는 제가 살고 있는 도시를 아름답고 꺠끗하고 범죄 없는 거룩한 도시로 만드는 운동으로 이해하고 그것을 위해 기독교인들이 힘을 써야한다는 취지로 이해했다"며 "어느 도시를 '완전히 드린다'는 의미로는 이해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최 의원은 그러자 김 후보자의 간증집에 언급된 터키 지진, 인도 지진 발언을 예로 들면서 “특정 종교에 대한· 신앙 간증 집이라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검증과정에선 문제가 된다. 객관적 양심이 아닌 종교적 양심으로 치우치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질타했고, 김 후보자는 "그런 표현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와 의구심을 끼친 것은 제 불찰"이라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민사법정에서 기도를 요청한 사안에 대해선 "교회분쟁 사건으로 양 당사자가 기독교인이라 그렇게 했다"며 "제삼자 입장에서 보면 다소 부적절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청문위원들은 종교편향성 논란 외에도 4대강 봐주기 판결, 부산저축은행 배임 무죄 판결,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 간접강제결정 판결 등을 문제삼았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09년 부산저축은행 배임 소송 2심 무죄 판결에 대해 "결론적으로 제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돼 비판을 받게 된 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배임죄의 고의라는 부분은 어려운 부분이라 제가 생각하는 법리에서 대법원과 차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4대강 사업 소송에 대해 '위법이지만 사업이 많이 진행되서 취소할 수 없다'고 판결한 것에 대해선 "제가 판결한 낙동강 사업 외에 다른 3개 강에 대해서도 국가재정법 위반 부분은 인정하지 않았다"며 "위법성은 인정했지만 취소 여부는 고심하면서 행정소송법 28조에 따른 사정판결을 했다. 당시는 가장 적절한 결론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항변했다.

그는 한진중공업 파업 당시 크레인 고공농성을 벌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에게 '퇴거식까지 하루 100만원씩 지급하라'는 간접강제결정을 내린 데 대해선 "강제금은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금이 아니다. 이뤄진 가처분 결정의 실효적 집행 위해 심리적 강제를 하는 것으로 다소 많은 금액을 부과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이춘석 민주당 의원은 "강제금의 성격은 안다. 근로자가 한달에 버는 최저임금이 95만원인데, 하루에 100만원씩 내라는 법관으로서 기계적으로 판결할 수 있지만 김진숙 위원은 근로자로 목숨 걸고 누군가를 대표해서 그 자리에 올라간 것"이라며 "기계적으로 똑같은 판결을 내리면 후보자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위원님들이 말한 것을 깊이 새겨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엄수아, 박정엽 기자

댓글이 30 개 있습니다.

  • 11 0
    그냥꺼져

    그냥 꺼져 이 새꺄
    개독 믿는 사람치고 정상적인 사람 못 봤어
    교회나 가서 장로 노릇이나 해

  • 7 0
    안디바

    도대체 누가 죄인이고 누가 심판받아야 할 사람인가

  • 13 0
    가난한서민

    반성했으면.....꺼져줄래? ...니가 무슨 대법관이고.
    가서 목사질이나 해라.

  • 14 0
    아치섬

    ㅉㅉ 개독은 절대 반성 안해 ㅉㅉ 잠시 악마들에게 거짓말한다고 생각할거야 ㅉㅉ

  • 2 0
    쥐약

    이명박과 그의 떨거지들...., 박근혜와 그찌질이들...
    견찰과 편사들.....
    이런 쓸모없는 인간들때문에....많은 사람들이 고생한다.

  • 11 0
    웃자

    사표 내고 교회 가서 반성하셔

  • 7 0
    ㅋㅋ

    저런넘이 앙심품고 대법관되봐라 ㅋㅋㅋ

  • 19 0
    뒈지고나서하디말디~

    반드시 살처분해 씨를 말려야할 지구상 최악질 종자들인 게독쥐쉐버러지 종자들중 한마리~~~???

  • 23 0
    자진사퇴가 정답

    그 이외의 정답은 없다...자진사퇴...자격 미달.자진사퇴. 자격미달 자진사퇴

  • 26 0
    니기미

    위선과 탐욕의 사이비종교 개신교
    간통과횡령과 사기로먹고사는 먹사 장로 집사

  • 31 0
    허공의

    김신은 절대반대.
    두고봐라.
    비개독과 개독의 재판.
    개독의 손을 들어줄지 누가 아는가.
    법정에서 기도하는 자는 기독교국가인 미국에서도 판사 옷 벋어야 한다

  • 29 0
    사막귀신 당골레

    소망교회 목사나 해라!
    니 그릇으로 딱이다!
    우매한 인간들 십일조로 사기치면서 말야!

  • 22 0
    미래

    흠없는 후보가 그리 없냐?
    어디서 골라도 똑 지같은 것들만....

  • 1 0
    종교가 넘치면...

    에구,편하게 법관생활한 사람같아 보이네.
    대법관 임명은 받아야 하니,
    무조건 질의에 잘못 시인하는 듯 답변하는데....
    임명받으면, 누구도 어쩌지 못하는데,
    청문회에서 내뱉은 말처럼 할런지....
    청문회용 답변 준비를,
    요즘은 카운셀링까지 받는다고 하던데
    참 걱정스럽다.

  • 27 0
    됐구요

    노력안하고, 반성안해도 상관없으니까
    그냥 교회나 열심히 다니세요
    이런 공적인 일 하려고 하지 말고

  • 5 0
    고양 이

    쥐박이 주변은 수장하라

  • 5 0
    법도 수입하자 마~

    이 개가튼 나라의 쥐떼법은 쌔리 때리 차라 마~!
    니들이 만든 개 악법 한미 FTA도 이뤘으니, 법도 다 수입하자 마~!
    저 따구 개 망나니를 저 자리에 앉힌 쥐품닭 개시키들 정말 쳐 죽이고 싶다~!
    4대깡을 깡다구 부린다고 해결이 돼냐 씨불개시키야~~!

  • 6 0
    짐승같은 소리!

    언넘은 서울 봉화,,,, 언넘은 부산 성시화.... 언넘은 대구 봉화.... 언넘은 ... ???



    니들 호주머니 돈이나 헌금해라 !~~~ 남의 재산을 국가 소유 땅을 언넘들
    맘대로 처 묵냐... 우리가 넘이가 ???
    ㅎㅎㅎ 스스로 속이지 말라 !~~~

  • 6 0
    마태복음 중~

    김신 !~~...ㅋㅋㅋ 귀신 !!
    ㅌㅌㅌㅌㅌ 씨나락
    까묵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어디 공개 법정에서 기도하라더냐 ...
    성경에 아무도 없는 방구석에서 기도하라고 했고 이교도처럼 중언부언 하지말랬지~~~

  • 31 0
    반성하라

    진정한 반성은 대법관 후보에서 사퇴하는 것 뿐이다.
    그 외는 반성이 아니다

  • 28 0
    하나같이

    반성으로 될일 아니거든 너같은넘을 법관으로 앉혀놓면
    안되지 그냥 사퇴하고 교회가서 설교나해라,
    그게 너에게는 딲일듯하다.

  • 35 0
    거짓말

    평생 못 고칠거 알거든? 그러니 뻥치지마. 반성은 무슨...

  • 7 0
    민초

    말로만... 뒷구멍 호박씨는 계속...

  • 28 0
    누와

    반성같은 소리하고 있네 진짜..-_-

  • 41 0
    당신 사상이야!

    그게 당신 사상인데...그게 반성으로 없어지나?

  • 48 0
    멸쥐

    반성? 웃기네?
    반성하는척 대법관 되면 종교편향 판결을 마구잡이로 때리겠지
    조교편향뿐인가?
    재벌편향 권력편향 종교편향 온통 색안경끼고 방망이 땅땅땅 내려칠거야
    저놈은 감방에 가야할 놈이지

  • 13 0
    개됵교

    국회의원이 예수보다 높네... 예수 자랑하다가 뭐가 자랑이냐 하니까... 국회의원들에게 굽실거리고 살려달라고 하는 것이 눈에 보이네. 이게 기독교인의 심리이다.

  • 26 0
    djcjrnsl

    왜 개신교 신자들은 강자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약자에게는 그렇게 모질게 대하는 것일까?

  • 38 0
    안돼

    이 사람도 안돼.....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어서리

  • 44 0
    반대

    개독 대법관

    싫타!
    5년내내
    맹박이한테
    당한거 생각하면....치가 떨려.
    저놈 대법관 시켜주면
    딴짓한다는데 50원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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