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日, 위안부가 성노예 아니라고? 적반하장"
"군사정보보호협정 추진하려던 관료들 문책해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 대신 '강제적인 일본군 성노예(enforced sex slaves)'란 표현을 쓰도록 지시한 데 대한 일본의 반발과 관련, 민주통합당은 11일 "적반하장의 종결판"이라고 일본 정부를 질타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대신에 '강제적인 성노예'라는 표현을 쓰도록 지시한 데 대해 일본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이 오히려 반박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일본은 무엇이 억울한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것이 억울한가?"라고 힐난한 뒤, "자신들의 지난 과거가 부끄럽다면 이런 뻔뻔스러운 행태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은 지난 10일 일본 의회에 출석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일본군 위안부를 '성노예'라고 표현한 데 대해 "성적 노예라는 말은 틀린 표현"이라고 반박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대신에 '강제적인 성노예'라는 표현을 쓰도록 지시한 데 대해 일본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이 오히려 반박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일본은 무엇이 억울한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것이 억울한가?"라고 힐난한 뒤, "자신들의 지난 과거가 부끄럽다면 이런 뻔뻔스러운 행태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은 지난 10일 일본 의회에 출석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일본군 위안부를 '성노예'라고 표현한 데 대해 "성적 노예라는 말은 틀린 표현"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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