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1일 정두언-박주선 체포동의안 처리키로
새누리당, 정두언 체포동의안 통과 기정사실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오는 11일 본회의에서 정두언·박주선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처리키로 했다.
홍일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오는 11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했다"고 여야 합의 사실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여러번 말했지만 새누리당은 19대 국회를 쇄신 국회로 만들기 위해 불체포특권을 비롯한 모든 특권 등 기득권을 내려놓기로 선언했다"며 "박주선, 정두언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어느당 소속이냐를 떠나 그야말로 사심을 버리고 국민의 요구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야된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입장"이라며 체포동의안 처리 방침을 강력 시사했다.
한편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여부와 관련, 기자들과 만나 "야당도 박주선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있지만 어차피 국회의원들의 불체포 특권 남용을 제한하자는 데 공감대가 있으니 이것을 원칙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체포 동의안 통과 가능성을 높게 봤다.
그는 특히 "내일(10일)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있으니, 그 결과에 따라 정 의원 체포동의안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 이 전 의원의 구속영장 발부시 정 의원 체포동의안도 처리할 수밖에 없음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홍일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오는 11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했다"고 여야 합의 사실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여러번 말했지만 새누리당은 19대 국회를 쇄신 국회로 만들기 위해 불체포특권을 비롯한 모든 특권 등 기득권을 내려놓기로 선언했다"며 "박주선, 정두언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어느당 소속이냐를 떠나 그야말로 사심을 버리고 국민의 요구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야된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입장"이라며 체포동의안 처리 방침을 강력 시사했다.
한편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여부와 관련, 기자들과 만나 "야당도 박주선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있지만 어차피 국회의원들의 불체포 특권 남용을 제한하자는 데 공감대가 있으니 이것을 원칙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체포 동의안 통과 가능성을 높게 봤다.
그는 특히 "내일(10일)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있으니, 그 결과에 따라 정 의원 체포동의안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 이 전 의원의 구속영장 발부시 정 의원 체포동의안도 처리할 수밖에 없음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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