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박근혜 48.1% vs 안철수 44.8%
박근혜, 13주 연속 40%대 고공행진 계속
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기호일보> 의뢰를 받아 2~6일 정례 주간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전 위원장 지지율은 전주보다 1.5%포인트 떨어진 40.9%로 나타났다.
2위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으로 20.6%, 3위는 15.6%의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었다.
이어 손학규 전 대표(3.6%), 김두관 전 경남지사(2.7%), 정몽준 전 대표(2.4%), 유시민 전 대표-정동영 고문(각각 1.7%), 조경태 의원(1.5%), 김문수 경기지사(1.4%) 순이었다.
그러나 박근혜-안철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48.1%로, 44.8%를 차지한 안 원장보다 겨우 3.3%p 앞서는 데 그쳐 예측불허의 접전을 예고했다.
박근혜-문재인 가상대결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52.4%로, 38.2%의 문 고문보다 14.2%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3.8%, 민주당이 32.4%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은 3.7%에 그쳤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부정평가가 62.5%(매우 잘못 36.8%, 대체로 잘못 25.7%), 긍정평가 26.1%(매우 잘함 5.1%, 대체로 잘함 21.0%)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3천750명을 대상으로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에 의한 무작위 추출 방식을 통해 자동응답방식 전화조사(가구전화 80%, 휴대전화 20%)로 진행됐으며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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