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저격수'로 불리는 정청래 민주통합당 의원에 대해 당이 국회 문방위가 아닌 외통위로 가라고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 의원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4일 트위터에 "억울합니다"라며 “'정의원은 아무 상임위에 가서도 잘 하지 않겠냐?'며 당내 사정상 문방위보다는 외통위에 가서 더 큰 역할을 하라네요. 당의 명령이라 거부할 수도 없고 언론사 파업 등 공정한 언론을 위해 문방위를 1순위로 희망했는데...어쩌죠?"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당에서는 외통위로 가라하고 언론노조에서는 문방위로 가야 한다고 하고...어찌 하오리까? 당을 따르자니 언론인들이 울고, 언론노조를 따르자니 당이 곤란하고...이거 완전 외통수네요"라며 거듭 당에 불만을 나타냈다.
정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조중동 저격수'다.
그는 특히 지난 2008년 총선 직전인 4월초 <문화일보><조선일보>가 수 차례에 걸쳐 정청래 후보가 지역 초등학교 교감에게 "이런 식으로 하면 다 모가지 잘리는 수가 있어"라는 등의 폭언을 했다고 보도해 낙선한 경험이 있다. 검찰은 그러나 수사결과 두 신문이 인터뷰한 학부모는 가짜 학부모이고 인터뷰를 주선한 사람은 한나라당 소속 서울시의원인 사실을 밝혀내면서 <문화><조선> 기사를 허위보도라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법원도 <조선><문화>에 반론문 게재를 판결한 바 있다.
따라서 그는 이번 총선에서 복귀한 뒤 국회 문방위에서 재차 보수언론 등과의 전면전을 준비하던 와중에 문방위 지원자가 많다는 이유로 외통위로 가라는 당의 명령을 받고 어이없어 하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아직 상임위 배정이 확정된 게 아니라는 입장이어서 오는 6일 예정된 상임위 배정 발표가 주목되고 있다.
박근혜 ‘유구냉무’ 화법 ‘도마’…미니홈피 성지순례 나꼼수 “강건너 불보듯 수법.. 자기 워딩 나오면 사고나”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8650 ‘봉주 15회’ 방송에서 “근본적인 대책이 이게 다냐”라며 “맺음말이 ‘우리 모두 주의를 해야 할 때인 것 같다’이다”고 힐난.
그런데 지금 외교통상위원회에서도 할일이 많죠 당장 한일협정이나 한미FTA 한중FTA등등 온갖 협정과 외교관련해서 밀실협상 퍼주기 등등 온갖 의혹히 쌓인곳이 외통위입니다 정청래같은 강력한 의지가 있는 분이 필요하지요 아마 MB가 가장 감추고싶어하는 비밀은 바로 외교통상관련 비밀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