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새누리, 경선 선거인단 20만으로 확정

"일반국민 비율 확대? 시간.비용상 현실적으로 어려워"

새누리당은 2일 오는 19일 열리는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을 20만1천여명으로 확정했다.

신성범 새누리당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유권자 수의 0.5%에 해당하는 20만1천명으로 구성하기로 결정했다"며 "19대 총선의 유권자가 4천18만명 정도 되고 0.5%가 20만909명에 해당하지만 2:3:3:2(대의원:당원:일반국민:여론조사)의 비율로 계산하니까 20만1천300여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당원.대의원 비율을 줄이고, 일반국민 비율을 늘리자는 비박계 일부 주장에 대해 "2:3:3:2 비율 규정은 당헌당규 규정이기 때문에 현행 규정을 고치려면 전국위를 열어서 고쳐야 한다"며 "그 비율을 지키는 안에서 정수는 선관위가 결정하도록 돼 있으나 정치적.정무적 판단에 의해 최고위에서 재논의를 결정할 경우 선관위에서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는 6일부터 3일간 대선 경선후보 등록 신청을 공고할 예정이며,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엄수아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