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내달 10일께 대선출마 선언"
비박 3인방, 김태호 출마 선언에 곤혹
김태호 의원실은 26일 트위터에 <6월 26일 중앙일보 보도 김태호 “내달 10일께 대선 출마 선언”> <6월 26일 연합뉴스보도 김태호 "대권도전 결심..새리더십으로 민심 부응">이라는 글을 올리며 김 지사가 대선출마를 결심했음을 알렸다.
26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25일 <중앙>과의 통화에서 “5∼10년 후 대한민국 변화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내놓기 위해 고민해왔는데, 이제 고민을 마무리했으며 결심의 시간이 가까이 왔다”며 “새로운 세대에 맞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국민들의 변화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권 도전 선언 시점과 관련,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7월 10일을 전후해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오-정몽준-김문수 등 비박 3인방이 기존 경선룰대로 경선을 치루기로 한 데 대해 반발하며 경선 보이콧을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김 의원이 경선 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비박 3인방은 곤혹스런 처지로 몰리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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