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홈피 '쥐그림 해킹'에 경찰 수사 착수
'MBC 파업 지지' 배너도 함께 올라와
26일 오후 6시16분쯤부터 재정부 영문 홈페이지 초기화면 왼편에 G20 서울정상회의때 한 대학강사가 G20 포스터에 그렸다가 벌금형을 받은 '청사초롱을 든 쥐' 그림이 올라왔다.
이 그림은 이후 ‘MBC 파업을 지지합니다’라는 배너로 번갈아 바뀌었다.
재정부는 이에 곧바로 영문 홈페이지 서버를 다운시키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신고를 받자마자 서버가 있는 대전으로 수사관 2명을 급파해 로그기록 등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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