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지원, 매번 '결론은 박근혜'"
"작년 폭로했다 민망하게 꼬리내렸던 상황 기억하라"
홍일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지원 원내대표가 요즘 어떤 사안이든 '결론은 박이다'라고 외치고 있다. 모든 이슈의 끝은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에게 책임이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총선 야권연대가 통합진보당의 자충수로 눈엣가시가 되니 통합진보당을 떼어내 새누리당에 붙이려 한다"며 "통합진보당 경선 비리는 대리투표, 중복투표, 200여곳 이상에서 투표인수와 투표용지가 불일치한 사건이다. 어떻게 통합진보당 경선부정 비례대표 사건과 새누리당 당원명부 유출사건을 같은 차원에서 비교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검찰 수사결과는 확인도 않고 너무 앞서나가다 작년 안상수 전 새누리당 대표의 차남 로스쿨 부정입학을 폭로했다가 민망하게 꼬리내린 것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말란 법이 없어서 말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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