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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일본 핵무장? 다시 군국주의 모색하나"

"정부, 국제사회와 연대해 적극 대응하라"

일본 국회가 원자력 관련법의 목적에 ‘안전보장’을 추가하면서 핵무장의 길을 열어놓은 데 대해 민주통합당은 "일본이 과거 군국주의 침략의 역사를 망각하고 다시금 군국주의로의 확장을 모색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질타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일본이 그동안 자랑해온 평화헌법이 무너진다는 국제사회의 우려가 이어질 것이며, 주변국가들을 자극해 동북아에 새로운 긴장을 유발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또한 "법안이 중의원을 통과하기까지 일본 국회가 공론의 기회도 마련하지 않고 일본국민의 의사도 확인하지 않은 배경이 무엇인지도 분명하게 밝혀져야 한다"며 "우리정부는 동북아의 안정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 일본이 핵의 군사적 이용 시도를 중지되도록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적극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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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2
    이등

    도요다 대중이 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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