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세비 반납, 기네스북에 오를 일"
"그런 쇼하지 말고 지도부 압박해 등원해야"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출신인 인 목사는 이날 불교방송 '고성국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국회의원이 세비 반납한 것은 기네스북에 오를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들이 무슨 노동하는 사람들인가? 이 사람들은 나라에 헌신해야 되는 사람들"이라며 "사실은 이게 임금과 관계없이 열심히 나라를 위해서 밤낮으로 일을 해야되는 그런 사람들이지, 무노동 무임금이다 8시간만 일하고 만다, 허기야 지금까지 국회의원들이 이거 노동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좋은 직업이다, 수입이 좋은 직업이다 생각했으니까 국회의원으로서 그렇게 하고 국회를 그 모양으로 만들어온건지..."라고 힐난했다.
그는 "월급이나 안 받는거, 이건 뭐와 같냐면, 군인들이 전투 안하고 나 전투 안했으니까 나 월급 안 받겠다 말이고, 교사가 학생들 안 가르치고 나 월급 안 받겠다, 소방수들이 불 났는데 나는 불 안끄겠으니 월급 안받겠다는 것"이라며 "그러면 불타는 건물은 어떡할거며, 수업 안받는 학생들은 어떡할 건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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