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이한구, 괜찮게 봤는데 요즘 완전히 돌아버려"
"극우 파쇼를 지지하는 이한구 사상부터 검증해야"
진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힐난한 뒤, "'친박'은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근데 이한구 의원님, 나 같은 빨갱이도 다녀오는 군대도 안 갔다 오셨다면서요? 그러면서 감히 안보를 얘기하세요?"라고 비꼬았다.
그는 "병역면제가 특전사 용사를 향해 '종북' 드립을 펼치는 거. 정말 참아주기 힘드네요. 대한민국, 정말 이래도 되나요?"라고 비아냥대기도 했다.
그는 또한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이 들고 흔들었다는 종북백과는 무려 조갑제의 것이랍니다. 집권여당의 의원이 극우파의 저서를 손에 들고 흔들었다는 자체가 스캔들"이라며 "극우 파쇼를 지지하는 친박 이한구 의원의 사상부터 검증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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