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옛날 이재오 생각하면 지금은 아무것도 아냐"
"경선룰 논의기구는 18일 최고위 산하에 출범시킬 것"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7일 이재오 의원이 자신을 박근혜 대리인이라고 원색 비난한 것과 관련, "옛날 이재오를 생각하면 (지금 반발은)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황 대표는 이날 낮 여의도에 있는 한 식당에서 출입 기자들과 오찬을 갖고 전날 이 의원과의 만찬 사실을 밝힌 뒤 "지금 이재오가 나보고 뭐라뭐라 하는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말 과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거듭 이 의원을 힐난한 뒤,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측 대리인과의 회동 계획에 대해선 "만나야지. 이재오는 대리인이 나라던데?"라고 비꼬았다.
그는 전날 이 의원과의 회동 결과에 대해선 "(이 의원과) 경선룰 등 실무적인 이야기까지는 안 했다"며 "경선과 대선을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인가, 그런 얘기를 했다. (경선룰 논의) 기구를 만들어 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후보로 등록하는 게 중요하다. 아무나 대리인이랍시고 와서 룰을 바꾸자고 하면 다 만날 수는 없는 거다"며 "실체가 있어야지, 실체도 없이 다 밖에서 얘기한다면 어떻게 당 지도부로서 해야할지... 예비후보 등록을 해야지 대리인들도 자격이 생기는 거고 지금 누가 대리인인지도 불분명한데 그런 식으로 하면 다들 회의에 들어오겠다고 할 것"이라고 이 의원의 요구를 일축했다.
그는 경선룰 협상을 위한 별도 논의기구와 관련해선 "아무래도 내일은 (출범을) 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게 해야지 계속 서로 기자회견만 하고 있을 수는 없지 않나. 저쪽이 기자회견 하고 우리가 기자회견 하고 이런 식으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당 밖에다 둘 수는 없고 최고위 산하쪽으로 해야한다"며 "독립성을 요구하는데, 지금 문제는 룰 변경에 대해 모든 주자들이 합의한 상황이 아니다. 또 주자들 간에도 룰에 대한 의견이 다 다르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이날 낮 여의도에 있는 한 식당에서 출입 기자들과 오찬을 갖고 전날 이 의원과의 만찬 사실을 밝힌 뒤 "지금 이재오가 나보고 뭐라뭐라 하는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말 과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거듭 이 의원을 힐난한 뒤,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측 대리인과의 회동 계획에 대해선 "만나야지. 이재오는 대리인이 나라던데?"라고 비꼬았다.
그는 전날 이 의원과의 회동 결과에 대해선 "(이 의원과) 경선룰 등 실무적인 이야기까지는 안 했다"며 "경선과 대선을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인가, 그런 얘기를 했다. (경선룰 논의) 기구를 만들어 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후보로 등록하는 게 중요하다. 아무나 대리인이랍시고 와서 룰을 바꾸자고 하면 다 만날 수는 없는 거다"며 "실체가 있어야지, 실체도 없이 다 밖에서 얘기한다면 어떻게 당 지도부로서 해야할지... 예비후보 등록을 해야지 대리인들도 자격이 생기는 거고 지금 누가 대리인인지도 불분명한데 그런 식으로 하면 다들 회의에 들어오겠다고 할 것"이라고 이 의원의 요구를 일축했다.
그는 경선룰 협상을 위한 별도 논의기구와 관련해선 "아무래도 내일은 (출범을) 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게 해야지 계속 서로 기자회견만 하고 있을 수는 없지 않나. 저쪽이 기자회견 하고 우리가 기자회견 하고 이런 식으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당 밖에다 둘 수는 없고 최고위 산하쪽으로 해야한다"며 "독립성을 요구하는데, 지금 문제는 룰 변경에 대해 모든 주자들이 합의한 상황이 아니다. 또 주자들 간에도 룰에 대한 의견이 다 다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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