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지난주말 '가짜편지' 홍준표 소환조사
검사 출신이라 전관예우해줬나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중희)는 이날 지난 2007년 대선 직전에 '가짜편지'를 공개하며 김경준 기획입국설을 주장했던 홍준표 전 의원을 지난 2일 오후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청사로 그를 불러 가짜편지를 입수해 공개하게 된 경위와 편지 작성에도 개입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이례적으로 홍 전 의원만 비밀리에 소환한 것은 그가 검찰 선배라는 전관예우 때문이 아니냐는 눈총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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