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초비상, "전반전 졌다. 후반에 점령하자"
탁현민 "김어준 난리 났음. 아이씨 불안하게"
<나꼼수> 김어준 총수가 대표인 딴지일보는 이날 정오 직후 트위터에 "18대보다 투표율 쥐똥만큼 높다고 해서 방심할 때가 아닙니다. 지금 최선은 나 하나 투표 마친 것에서 끝이 아님을 알아야 하겠습니다"라며 "전반전, 졌습니다. 이제 후반 역전의 시간입니다"라고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딴지일보는 이어 "<나꼼수 호외5>의 후반 역전 전술 돌입하시라! 1단계, 비투표자 탐색/2단계. 비투표자 포착/3단계. 비투표자 견인"이라고 덧붙였다.
<나꼼수> 공연기획자인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도 비슷한 시간 트위터에 "김어준 난리 났음. 아이씨 불안하게"라며 자신이 받은 김어준 총수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나꼼수> 일원인 주진우 <시사IN> 기자도 "4월11일은 가카데이. 용민데이 아닙니다. 6시까지는 끝난 게 아닙니다"라며 "힘이 모자랍니다. 투표로 세상에 외칩시다. 투표로"라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호외 5를 실행하라! 승부는 이제부터다"라며 "급하다! 달리자! 전화기를 들어라! 끌고 가자! 당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전반에는 밀린다. 후반에는 점령하자. 나꼼수 듣고 투표하자!"며 거듭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오후 4시를 넘어서는 "용민아! 고맙다. 정말 잘 버텨주었다. 질 수도 있다. 하지만 2012년 4월, 우리는 뜨거웠다. 정말로 뜨거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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