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평화연대 "김지윤에 대한 마녀사냥 중단하라"
"제주해군기지 반대 여론 불붙자 김지윤 발언 트집 잡아"
반전평화연대(준)은 이날 긴급성명을 통해 "국방부와 보수인사들은 통합진보당 김지윤 청년비례 경선 후보의 해적 발언을 매도하면서 마녀사냥 총공세에 나섰다. 이들은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여론이 불붙자 김지윤 후보의 발언을 트집 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대는 "미·중 갈등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군사주의를 부추길 제주해군기지 강행을 비난한 김지윤 후보의 지적은 옳고도 정당하다"며 "우리는 제주해군기지가 아태지역에서의 미국의 해양패권 장악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대는 "우리는 김지윤 후보가 침략적인 파병정책 반대하는 운동에 적극 참여해왔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우리는 김지윤 후보를 끝까지 적극 방어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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