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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김무성 탈락' 기정사실화

"진수희, 공천에서 탈락한 것으로 봐야 "

정홍원 새누리당 공천위원장은 9일 김무성 의원의 부산 남구 등이 공천발표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 "어떤 사람을 배치할 건가, 전략지역 선정에 대해 지역에 있는 사람과 외부 영입을 한다면 어떤 사람이 적절한지에 대해 논의하다보니 지연되는 지역도 있다"고 말해 김 의원의 공천 탈락을 기정사실화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 발표후 기자들과 만나 "일일이 공천 과정에서 나온 얘기를 소개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25% 컷오프 룰'에 대해 "만약 그 룰을 깨뜨릴 경우 또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그 룰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한 룰이기 때문에 그 룰을 지키지 않을 수 없다"며 거듭 김 의원 탈락을 시사했다. 김 의원은 '25% 컷오프 룰'에 걸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아쉬움에서 공천위가 그 룰을 깨뜨리려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는 모양이나 저희들은 원칙을 지킬 것을 분명히 한다"며 거듭 25% 룰 준수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나머지 부산 지역 발표 시기에 대해선 "하여튼 시일내 발표를 하도록 하겠다"며 "다음은 월요일쯤 되어야 발표가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해, 내주 월요일 비대위 회의때 보고후 부산 등 나머지 영남권 발표를 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그는 '진수희 의원은 탈락된 건가?'란 질문에 "그렇게 보셔도 될 것"이라며 탈락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진 의원의 타지역 재배치 가능성은 없는 건가?'란 질문에도 "그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재배치 가능성을 일축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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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놈팽이

    안됐수다 5년동안 뭐할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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