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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프로야구 승부조작 의혹 수사 착수

대구지검 수사 착수에 프로야구계 초긴장

프로스포츠 경기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 강력부(조호경 부장검사)가 프로야구 경기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 시작했다.

대구지검 박은석 2차장 검사는 17일 "프로배구 승부조작 수사과정에서 프로야구 경기 조작에 관한 일부 진술이 있었고, 경기 조작과 관련해 자진 신고하는 현역 선수가 나온 점 등을 감안해 프로야구 경기조작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많은 의혹이 제기된 프로야구 경기조작과 관련한 수사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프로야구 경기조작에 대한 수사는 야구계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며 의혹이 제기된 점 등에 초점을 맞춰 수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프로야구 경기조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고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경기조작 여부를 명확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추가로 현역 프로배구 선수 1명과 전직 2명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으며, 이미 구속된 전직 선수 1명과 현역 1명은 이날 기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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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혹시~

    정권적 차원의 개입은 없을까?
    왜?
    승부조작에는 나름 청정지역었던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계가 불과 1-2년사이에 부정시비와 조작의 구렁텅이에 처 박혔을까?
    믿을수 없는 그 한넘 때문에 온 나라가 구석 구석 완전히 썩어간다.

  • 2 0
    ㅉㅉㅉ

    온 천지가 구린내로 진동하는
    전과 14범이 대통인 나라의 아주 일상적인 현상...
    그노무 국격, 참 많이도 올라가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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