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을 통해 진실이 입증되기를"
"내부 공모 혐의는 전혀 사실 아니다"
선관위는 이날 '디도스 공격이 아니라는 주장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LG엔시스 보고서와 관련, "이는 디도스 공격 당시 중앙선관위의 시스템 내부에서 서버 연동을 차단하거나 내부 시스템이 다운되지 않았다는 중앙선관위의 일관된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관위는 "디도스 장비가 디도스 트래픽을 정상적으로 차단하였음에도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있었던 것은 정상 서비스 요청(트래픽)이 디도스 트래픽에 묻혀 홈페이지에 도달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며, 매우 간헐적으로 디도스 트래픽을 뚫고 홈페이지에 접속된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선관위는 또한 "이미 발표된 경찰, 검찰의 수사결과에서도 2011. 10.26.당시 홈페이지 장애의 원인이 디도스였고, 내부 DB가 끊어진 적이 없으며, 내부 공모 혐의는 전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며 "특검을 통해서 선관위가 무관하다는 진실이 입증되기를 기대한다"며 내부 공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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