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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파 "박근혜, 전당대회 열어 정면돌파하라"

"재창당 과정에서 친이계와 자연스럽게 결별"

한나라당 쇄신파 의원 10명은 20일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당원에 대한 의견수렴을 해 당명개정 등 여러 작업을 하려면 총선 전에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며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재창당 전당대회를 통해 쇄신 저항을 정면돌파할 것을 촉구했다.

남경필, 임해규, 구상찬, 권영진 의원 등 쇄신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대위가 빨리 로드맵을 제시하면 시간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들은 "전당대회를 열어 당헌당규 개정, 정강정책 개정, 당명개정, 플러스 원내정당 중심으로 가기 위한 당헌 개정을 통과시키고 선언하고 19대 국회에 도입하는 로드맵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비대위가 소극적인 게 아닌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당대회를 통해 ▲중앙당, 당대표 폐지 ▲당원협의외 폐지 ▲강제적 당론화 폐지 ▲당정협의제 폐지 등을 관철할 것을 요구했다.

쇄신파의 총선 전 재창당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요구는 전날 이재오 의원 등 친이계가 본격적인 '쇄신 흔들기'에 돌입했기 때문으로 알려진다.

쇄신파의 한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재창당을 위한 로드맵에 당헌당규 개정 등 당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면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에 반대하는 친이계 등 인적쇄신이 단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MB 탈당 문제도 친이계가 강력 반발하지만 재창당을 하면 이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설령 재창당 시점을 공천 후에 하는 것으로 한다해도, 재창당 로드맵이 나오면 공천 전에 나갈 사람면 나가고 남을 사람은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컨대 공천 및 MB 탈당 문제로 친이계와 왈가왈부하지 말고, 박근혜 위원장의 재창당 결단으로 인적쇄신 등 당 개혁과제를 정면 돌파하라는 주문인 셈.
김동현,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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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시민

    쥐구멍에 불이 나니 쥐들이 난리구먼! 아무리 새 구멍을 파도 쥐는 쥐다. 비대위도 그 쥐들 살리려는 쥐 4촌 아닐까? 병신 육갑! 차라리 자폭해라! 애라 이 순 먹잇감을 두고 서로 입술을 물어 피가 벌건 놈들! 니들이 무슨 철학, 애국, 양심이라는 것의 근처에라도 가 봤니? 반칙, 거짓, 위선, 강자에 굽실, 약자는 밟고 분단을 이용 사익이나 챙기는 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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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천의지

    난파선 위기에서 건져주었더니 보따리 내 놓으란다
    지금은 무엇을 어떻게 잘 하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는데
    양쪽에서 잡아 당기는 모양새가 이럴수가 있는지
    너무한다
    결국 사공이 많은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했다

  • 5 0
    입춘대길

    낼모레면설명절 가난한 서민들은 자녀양말한컬레 살돈없고
    제수준비도못하고 봄이온들 꽃히피려나.
    서민들의 주름은 깊어가는데 나라를 망친넘들은 다음금뱃지에
    눈멀어 이전투구 일삼고 한 늙은노파는 지가무슨 이나라를살리는
    신인양 수첩보며 씨부리느라 정신없고 온삼천리 금수강산이
    쥐들의 찍찍거림에 귀청이 덜어지누나.
    하루빨리사람사는세상이 도래하여야될지언데

  • 4 1
    열심히싸워라

    암튼 니들 찢어지고 갈라져라
    그 안에서 치고받고 싸워봐야 별볼일업쥐
    갈라서서 본격적으로 싸우라고
    그래야 온갖 비리들 적나라하게 드러날테니
    하긴 또 쥐들 이익 앞에서는
    그 어떤 사기질을 할지 알수 없지만서도
    니들 갈라져서 싸우고 서로 총선후보 내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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