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수사를 촉발시킨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은 16일 "사실 개인적인 입장에서 (한나라당 비대위가) 검찰에 수사 의뢰만 안 됐다면 제가 특정인(박희태 의장)을 거명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엉뚱하게 비대위 탓을 하고 나섰다.
1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고 의원은 전날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자신이 "돈봉투가 잔뜩 들었었다"고 말해 수사를 확대시킨 데 대해서도 "내가 표현이 서툴러서 '잔뜩'이란 말이 나왔다. 잔뜩이란 말은 평소 제가 잘 쓰는 말인데, 여러 개가 들어 있다는 표현을 그렇게 해버렸다. 의도를 가지고 (2차 폭로를 하기 위해) 한 말은 아니다"라며 군색한 해명을 했다.
그는 돈봉투를 돌려준 뒤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에게서 전화를 받았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검찰에 나가서는 아는 사실을 모두 다 털어놨다. (검찰) 밖에선 특정인의 이름을 내 입으로 말 못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요즘 보면서 안타까운 건 당내에 계파가 없어진 줄 알았는데 계파적 관점은 여전한 것 같다"며 "이명박계에서 음모설이 나오고 여기에 박근혜계에서도 반응을 보이는데 참 좋지 않아 보인다"고 양 계파를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다.
고승덕은 정치판에 뛰어들면 안되는 사람 이었다. 그냥 솔로몬 프로에서 변호사 역활만 하고 장기인 주식만 갖고 놀았어야 하는 사람 이었는데, 3시에 동시 합격한게 아깝고 너때문에 떨어진 다른사람들이 억울하게 ?내. 정치판에 들어왔으면, 제대로 뭘 보여줘야지? 그게 뭐하는 작태냐? 항용 머리좋은 사람들의 제승박덕 그대로다.
세상살이가 다 ...그때 꾹 참고..안했어도.. 휴유 스토리는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아차 나의 실수 헛발질 스토리겠죠...어떻게 하겠어요..이미 엎질러진 물인데...묵묵히 앞으로 걸어 갈수 밖에...잘했던 못했던..님께서 하신 폭탄선언이 한국정치발전에 큰 도우미역할을 할것은 자명한것 같습니다. 그것으로 큰 위안을 삼아요..
공천불안 때문에 한마디 던진게 너무 커 버렸지? 어쨋거나 넌 끝난거다. 좋은머리 굴려서 솔찮이 긁어 모았을데니 자족하고 살아라. 광주일고가 낳은 희대의 권력추구 철면피 두넘, 안양으로 숨어들어 명줄 이어가는 재처리와 지금 여기 이넘. 더럽다. 이 두넘들은 아직 518묘역에도 발길 한 번 준 일이 없을거다.
지역구 공천문제로 맴이 상할 때 아무것도 않보였지 그렇지 고승덕 ! 지나고 보니 내가 큰일을 저질렀구나 할때는 이미 엎지러진 물이고 ... 그렇다고 국민을 위한 것도 아니고 오로지 사리사욕이라... 어쨋던 나라를 위해 큰 공을 세운 거니 마음의 위안으로 삼게나. 당신같은 사람이 있어야 나라 발전하네.그러지 않겠어,,,
내질러 봤는데 겁나나. 원희룡, 오세훈, 고승덕 고시출신들은 자신이 많이 똑똑한 줄 알지. 그들은 고시 한방에 평생 똑똑하고 잘난 인간으로 포장해주는 그 허구를 모른다. 고시는 고시일 뿐이란 걸. 암기는 할 수 있어도 실전에 약하지. 처음부터 관심은 뒷감당을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었다. 양비론이네. 그럼 날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