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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3.4분기 순이익 전기대비 12.7% 감소

시장기대치 7천3백억원에 못미치는 6천7백억원

국민은행이 지난 3.4분기에 순이익 실적집계에서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밑도는 기대 이하의 실적을 냈다.

순이자마진 3.59% 올 들어 최저 수준으로 하락

국민은행은 30일 지난 3.4분기 순이익이 6천7백81억원으로 전기 대비 1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순이익 규모는 증권사들의 평균 3.4분기 순이익 예상치 7천3백93억원. 3.4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2조 2천5백81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자부문 이익과 비이자부문 이익 모두 전기대비 줄어들었다. 3.4분기 이자부문 이익과 비이자부문 이익은 1조 6천7백39억원, 1천9백43억원으로 각각 1.1%, 3.6% 감소했다.

3.4분기까지 누적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5조 5백63억원을 기록했다. 3.4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5천9백7억원으로 1년 전의 5천9백2억원 수준을 유지하는 데 그쳤다.

핵심 경영활동 지표인 순이자마진 역시 3.59%로 올 들어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익지표인 총자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연간으로 각각 1.6%, 21.83%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은 15.01%를 나타냈다.

3.4분기까지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55.7% 감소했으며, 9월말 현재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 역시 각각 1.33%와 1.28%를 기록해 작년말 대비 각각 0.37%포인트, 0.01%포인트 감소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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