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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대표, 잘 싸우고 승부차기에서 좌절

스페인과 연장전까지 무승부, 승부차기 7-8 석패

한국 축구 20세 이하 대표팀이 스페인에 승부차기에서 패해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콜롬비아 마니셀레스의 팔로그란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전·후반과 연장전 12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6-7로 졌다.

지난 2009년 이집트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8강을 노렸던 한국은 아쉽게 16강에서 물러나 1983년 대회에서 이룬 멕시코 4강 신화의 재연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한국은 스페인과의 첫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맞대결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전날 성인 대표팀이 일본과의 원정 평가전에서 0-3으로 완패한 데 따른 충격을 깨끗하게 털어줄 수 있는 눈부신 선전이었다.

한국은 이용재(낭트)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백성동(연세대)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그 뒤를 받쳤다.

미드필더진에는 윤일록(경남)과 문상윤(아주대)이 좌우 날개를 폈고, 중앙에서는 김영욱(전남)과 최성근(고려대)가 포진했다.

좌우 수비는 이기제(동국대)와 김진수(경희대), 중앙수비는 민상기(수원)와 장현수(연세대)가 맡았으며 골키퍼 장갑은 노동건(고려대)이 꼈다.
연합뉴스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쥐쥐쥐쥐쥐

    이게 다 쥐탓

  • 0 0
    첫단추가문제야

    왜이래 되는게 없는지 누구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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