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지경부의 룸살롱 업무보고, 국토부 찜쪄 먹어”
“60개 산하기관 있는 핵심부처에 단 2곳만 이러겠나?”
지식경제부 직원들이 업무보고를 빙자해 룸살롱에서 산하기관들로부터 접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 자유선진당이 3일 "국토해양부의 ‘목금 연찬회’는 찜쪄 먹고도 남을 지식경제부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임영호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들 공무원들은 '업무보고를 하라'고 산하기관 직원들을 불러 올린 뒤 이 같은 술판을 벌여 온 것이다. 심지어 성접대를 받은 공무원도 있다고 한다"며 언론 보도내용을 거론한 뒤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상급기관의 요구에 쫓긴 산하기관들은 룸살롱 접대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특정식당에서 ‘카드깡’을 해 현금을 챙겼단다"며 "뿐만 아니라 가지도 않은 출장비를 청구해 모두 1억여원에 이르는 룸살롱 접대자금을 마련했단다. 지하경제가 호황을 누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고 개탄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지경부에는 우리나라 전체 공공기관 중 20%인 60개가 소속되어 있다. 이들 60개 공공기관 중에서 단 2곳에서만 이런 작태가 있었다면 다행"이라며 "하지만 ‘공정한 사회’를 지향하는 정부의 핵심부처인 지식경제부가 공정하지 못하게 단 2곳의 산하기관에만 부당한 접대를 강권했겠는가"라며 드러난 비리가 빙산의 일각임을 강조했다.
임영호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들 공무원들은 '업무보고를 하라'고 산하기관 직원들을 불러 올린 뒤 이 같은 술판을 벌여 온 것이다. 심지어 성접대를 받은 공무원도 있다고 한다"며 언론 보도내용을 거론한 뒤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상급기관의 요구에 쫓긴 산하기관들은 룸살롱 접대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특정식당에서 ‘카드깡’을 해 현금을 챙겼단다"며 "뿐만 아니라 가지도 않은 출장비를 청구해 모두 1억여원에 이르는 룸살롱 접대자금을 마련했단다. 지하경제가 호황을 누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고 개탄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지경부에는 우리나라 전체 공공기관 중 20%인 60개가 소속되어 있다. 이들 60개 공공기관 중에서 단 2곳에서만 이런 작태가 있었다면 다행"이라며 "하지만 ‘공정한 사회’를 지향하는 정부의 핵심부처인 지식경제부가 공정하지 못하게 단 2곳의 산하기관에만 부당한 접대를 강권했겠는가"라며 드러난 비리가 빙산의 일각임을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