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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만간 4대강 비리 악취, 세상 뒤덮을 것"

"실무자들도 이런데 4대강 몸통 비리는..."

민주당은 15일 국토해양부 직원들이 4대강공사 업체들로부터 향응을 받다가 현장에서 적발된 것과 관련, "조만간 4대강 사업을 둘러싼 비리의 악취가 온세상을 뒤덮게 될 것이 뻔하다"고 질타했다.

김영근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어린아이도 범하지 않을 법한 ‘비행’을 4대강 주무부처의 공무원들이 버젓이 저질렀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김 부대변인은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이유가 관심이었다. 이번에 그 원인이 밝혀지고 있다"며 4대강사업 강행의 원인을 정경유착에서 찾은 뒤, "실무 직원들이 이 정도일 때 몸통의 비리는 어느 수준일지가 궁금하다"고 힐난했다.

그는 국토부가 "룸살롱 접대는 없었다"고 강변한 데 대해서도 "룸살롱 현장에서 잡힌 공무원을 얼렁뚱땅 경징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업체로부터 받은 향응 정도가 가장 심한 사건을 그냥 덮어두려는 태도는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엄중처벌을 촉구했다.

그는 특히 "주요 부처에서 유행하고 있는 ‘목-금 연찬회’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평일 휴양지에서 개최하는 목-금 연찬회는 중앙부처의 도덕적 해이의 종합판"이라고 비난했다.

목·금 연찬회란 최근 주요 정부 부처를 중심으로 관가(官街)에서 유행하고 있는 모임으로, 근무하는 목·금요일에 휴양지에서 관련 기업체 후원하에 간담회 또는 연찬회를 갖고, 주말에는 골프 등의 향응을 받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공무원들은 3~4일 동안 업무를 떠나 공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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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0
    중국처럼

    공무원이 비리로 들키면 중국처럼 사형시키야 한다.
    이거 원..이제 과거 중남미처럼 부패로 ?어가는 악취가
    진동하기 시작하니
    대한민국의 미래도 뻔~ 하구나.

  • 0 0
    쥐바기덕이다

    향응받고 돈받고 그 맛에 공무원하며 쥐바기한테 고마워했는데
    이제 결국은 감방에서 콩밥 즐겨야 겠네 쥐새퀴 공무원들.

  • 5 0
    친일수구빨갱이박멸

    4대강 비리 악취는 솔솔 풍기고 있지....

  • 12 0
    국토부설치류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이다.
    공무원들은 대부분 눈치를 보느라 소심해서 이런 일을 할라면
    잴 거 다 재보고 빠져나갈 구녕 다 찾아본 다음에 조심스럽게 저지르는 습관이 있다.
    곧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그 윗대가리에서는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추측가능케 한다.

  • 25 0
    돌아삔다

    유행시킬 게 없어서 목금연찬회 같은 주지육림 향락, 향응을 유행시키는 이 넘의 정부는 미친거 아니냐. 지금 서민들의 고통이 어떤지 쥐꼬리만한 관심이라도 있다면 이러진 못 한다. 타락도 이런 타락이 없다. 니들이 말하는 공정사회가 공짜로 공무원 향응하는 정실사회냐...??

  • 40 0
    참수리호 천안함

    국회는 4대강 국정조사하고
    청문회 열어야하며 중수부는 폐지되어야한다.
    거악은 4대강 부정부패세력이다.
    그리고 일부검찰! 내년총선에서 야당은 압승으로 승인받아
    보수수구부정부패의 응징심판할거다. 으이구! 으이구! 국민속터지는거 모르냐?
    돈이 나보다 더 많아! 나는 일급으로 몇만원버는데 이정부인사 돈은 억소리가 난다.
    아니면 더많은돈이! 쳇!

  • 1 27
    111

    이낙연 - 박지원
    -4대강 예산안 기사 꺼내기 싫은데
    ---------------------
    이걸로
    박지원 사냥했지요 EU-FTA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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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이걸로
    친일민주당 전원을 미FTA 북한인권법 으로 사냥성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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