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일본인 76% "간 총리, 리더십 부족"

일본 지도층의 리더십 부재에 일본인 절망

일본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의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교체 압력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3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29~30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6%는 대지진과 쓰나미, 후쿠시마 원전사태 등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간 총리가 리더십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거나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달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같은 응답을 한 사람이 63.7%였던 것과 비교하면 10%포인트 이상 늘어난 수치로, 간 총리에 대한 불신감이 나날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간 총리가 충분한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답한 사람은 1.3%에 그쳤다.

간 총리가 즉각 사임해야 한다는 응답도 지난달 13.8%보다 높아진 23.6%로 나타났다.

일본 정가에서는 현재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아직 진행형이어서 즉각 사임 여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으나, 하반기에는 사임 여론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종필순

    또 라이가 나오면 세습체제 무너지거든

  • 3 1
    하잇! 좀비들...

    니들도 그렇치?
    우리도 니들 우두머리들이 세운
    아키히로 총독때문에 머리터지기 일보직전이거던...?
    잘하면 아키히로 니들나라로 토낄꺼 같으니 한번 잘 공생해봐~ 끼리 끼리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