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국민에게 내 운명 맡기겠다"
"반칙과 차별 아무리 판쳐도 정의는 다시 살아나"
손 대표는 이날 오후 분당 정자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에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분당을 뿐 아니라 강원도, 김해, 순천 등 재보선 결과 전체를 통해 제가 갈 길을 가겠다. 승리는 모두의 것이고 책임은 제 한 몸에 가져가겠다"며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제가 할 일이 없음을 알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비장한 배수진을 쳤다.
그는 이날 부활절을 맞아 자신의 트위터에 "부활절입니다. 반칙과 특권, 불의와 차별이 아무리 판쳐도 결국은 정의가 다시 살아납니다. 부활은 희망입니다. 변화를 뜻합니다"며 "4월 27일, 대한민국 공동체의 부활을 선포합시다"며 야당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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