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론조사] 엄기영 48.7% vs 최문순 34.5%
1차 여론조사 때보다 격차 더 벌어져
20일 밤 <강원일보>에 따르면, 강원도내 6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18~19일 도내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2차 강원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엄기영 후보가 48.7%, 최문순 후보가 34.5% 조사돼 양후보 격차는 14.2%p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9~10일때의 1차 조사에서는 엄기영 44.3%, 최문순 32% 등 12.3%p보다 더 벌어진 수치다.
이밖에 무소속 황학수 후보 3.7%, 무응답은 13.1%였다.
당선 가능성은 엄 후보가 54.7%로 과반을 넘었고, 최 후보는 18.3%에 그쳤다.
이번 보선에서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는 69.5%였다. 아마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13.9%였으며 15.1%는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적극 투표층에서의 두 후보 지지율 차이는 더 벌어졌다. 투표 확실층에서는 엄 후보 51.8%, 최 후보 34.9%, 황 후보 3.2%, 무응답 10.2%였다. 권역별로는 엄 후보가 춘천권(46.4%), 원주권(48.7%), 영동권(50.9%) 등 모든 권역에서 최 후보(춘천권 37.6%, 원주권 35.3%, 영동권 31.0%)를 제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tns인터내셜널이 6개 언론사 의뢰를 받아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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