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고객 신용정보'까지 해킹 당해
신용정보 해킹 안당했다던 현대캐피탈 머쓱
10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해킹 당한 42만명의 고객 피해상황을 조사한 결과 일부 고객의 신용등급 등 신용정보까지 해킹 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고객 1만3천여명의 프라임론패스 번호와 비밀번호도 해킹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추가 정보유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대캐피탈은 프라임론패스 번호와 비밀번호가 해킹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객에게는 전화 등을 통해 사실을 알리고 패스 재발급을 권유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고객 42만명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만 해킹당했을 뿐 개인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었다. 이는 전체 고객 180만명의 23% 정도에 해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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