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장관, 12일 '나홀로 대정부질의' 나서야
여야, 대정부질의 하루 연기해 최중경 답변 듣기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해외출장을 핑계로 국회 대정부 질의답변에 불참했다가 오는 12일 혼자서 대정부 공세를 받아야 하는 신세가 됐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김무성 원내대표에게 대정부질문이 시작되던 지난 6일 최 장관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클린 에너지 장관회의' 참석차 출국해 불참한 데 대해 강력 항의하며 최 장관을 대상으로 한 추가 대정부 질의를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를 수용, 오는 12일 긴급 현안질의 형식으로 최 장관만을 대상으로 한 '단독 대정부질의'를 하기로 합의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오늘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인 박지원 대표가 (개의에) 동의해줄 수 없다고 해서 이왕 비행기 타고 간 사람을 다시 오게 할 수도 없고, 장관에게 직접 답을 듣기 위해 일정을 변경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며 "앞으로는 국회 출석이 퍼스트(First)다, 퍼스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회 대정부질문은 오는 11일로 마감되지만 최 장관은 오는 10일 귀국한 뒤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게 됐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김무성 원내대표에게 대정부질문이 시작되던 지난 6일 최 장관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클린 에너지 장관회의' 참석차 출국해 불참한 데 대해 강력 항의하며 최 장관을 대상으로 한 추가 대정부 질의를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를 수용, 오는 12일 긴급 현안질의 형식으로 최 장관만을 대상으로 한 '단독 대정부질의'를 하기로 합의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오늘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인 박지원 대표가 (개의에) 동의해줄 수 없다고 해서 이왕 비행기 타고 간 사람을 다시 오게 할 수도 없고, 장관에게 직접 답을 듣기 위해 일정을 변경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며 "앞으로는 국회 출석이 퍼스트(First)다, 퍼스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회 대정부질문은 오는 11일로 마감되지만 최 장관은 오는 10일 귀국한 뒤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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