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출판사대표 "C기자가 고소하면 실명 밝히겠다"
"盧대통령과 신정아, 여러 번 만났다"
안희곤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 나아가 "책에는 오히려 삭제를 했는데 동석했던 사람들, 그 부분에 대한 입증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충분히 있다"며 법적 분쟁시 승소를 자신하기도 했다.
그는 양정철 전 홍보비서관이 고 노무현 대통령 관련 부문에 대해 '터무니없다"고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도 "대통령의 공적인 업무공간이 있고, 사적인 인간관계 부분이 있다. 홍보비서관이 공적인 업무 공간에 대해서는 잘 알고계시겠지만, 사적인 인간관계까지 속속들이 아실까라는 의문이 든다"며 "두 분 사이에 연락을 담당했던 청와대의 여성 행정관이 있다. 그런데 그 분은 최초의 원고에는 이름까지 다 들어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또한 "미팅이 한번 정도 있었던 것은 아니구, 상당히 여러번 있었다. 두 분이 주고받은 이야기들도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며 "그런데 그것은 정치적인 것들은 아니구 신정아씨 개인신상에 관한 것이나 노대통령이 힘드니까 편한사람들에게 이런 저런 속내를 말씀하시고 이런 내용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때문에 저자가 삭제를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판매 현황과 관련해선 "현재는 10만 부 정도 판매가 됐다"며 "한 20만부 정도까지는 마음 속으로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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