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검출 지역, 대구-부산 등 5개소로 다시 늘어
강원도는 방사능 농도도 높아져, 후쿠시마 방사능 유입 확산
방사능 검출 지역이 31일 다시 대구·부산·제주·강릉·청주 다섯 곳으로 늘어나, 후쿠시마 방사능 유입이 다시 확산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1일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대구·부산·제주·강릉·청주 다섯 곳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전 10시까지 채집된 대기를 분석한 결과다.
검출된 요오드의 방사선량은 0.054~0.588m㏃/㎥로, 전날과 마찬가지로 인체에 거의 영향이 없는 수준이었다. 가장 높은 강릉 지역 요오드 농도를 연간 피폭 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0.0000567mSv로, X-선 촬영 때 받는 양(약 0.1mSv)의 1천800분의 1에 불과하다. 방사성 세슘의 경우 전국 어느 곳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전날에는 강릉 한곳에서만 방사능이 검출됐다가 이날 다시 다섯곳으로 늘어나 후쿠시마 방사능 유입이 다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강원도 지역에서 지난달 23일부터 검출되고 있는 방사성 제논의 농도도 0.714㏃/㎥로 전날(0.504㏃/㎥)보다 다시 높아져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1일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대구·부산·제주·강릉·청주 다섯 곳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전 10시까지 채집된 대기를 분석한 결과다.
검출된 요오드의 방사선량은 0.054~0.588m㏃/㎥로, 전날과 마찬가지로 인체에 거의 영향이 없는 수준이었다. 가장 높은 강릉 지역 요오드 농도를 연간 피폭 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0.0000567mSv로, X-선 촬영 때 받는 양(약 0.1mSv)의 1천800분의 1에 불과하다. 방사성 세슘의 경우 전국 어느 곳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전날에는 강릉 한곳에서만 방사능이 검출됐다가 이날 다시 다섯곳으로 늘어나 후쿠시마 방사능 유입이 다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강원도 지역에서 지난달 23일부터 검출되고 있는 방사성 제논의 농도도 0.714㏃/㎥로 전날(0.504㏃/㎥)보다 다시 높아져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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