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엄기영, MB에게 잘 보이려 원전 찬성이라니?"
"원전 유치는 독이 든 성배일 뿐"
엄기영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17일 삼척 원전 유치 찬성 발언을 한 데 대해 민주노동당이 "아무리 이명박 대통령이 원전 찬양론자라 하더라도 일본 원전 사태가 폭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대통령에 잘 보이자고 삼척 주민들과 강원도민의 목숨까지 담보하는 원전 찬성 대열에 합류하겠다는 것은 납득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다"고 질타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원전유치는 삼척주민들과 강원도민들에게는 독이 든 성배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엄기영 예비후보는 원전에 찬성하고 안전판을 우선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지만, 일본 원전 사태에서 보듯 티끌만한 위험요소에도 가공할 대재앙을 몰고 오는 것이 원전"이라며 "원전의 안전판은 없다. 그야말로 어처구니없는 주장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엄 예비후보의 반복되는 망언은 오로지 출세를 위해 정권에 줄서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에 불과하다"며 "강원도민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사퇴하는 것이 그나마 남아 있는 명예를 지키는 길일 것"이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원전유치는 삼척주민들과 강원도민들에게는 독이 든 성배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엄기영 예비후보는 원전에 찬성하고 안전판을 우선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지만, 일본 원전 사태에서 보듯 티끌만한 위험요소에도 가공할 대재앙을 몰고 오는 것이 원전"이라며 "원전의 안전판은 없다. 그야말로 어처구니없는 주장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엄 예비후보의 반복되는 망언은 오로지 출세를 위해 정권에 줄서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에 불과하다"며 "강원도민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사퇴하는 것이 그나마 남아 있는 명예를 지키는 길일 것"이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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