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한민국, 재벌이 통치하는 것에 반대"
"재벌공화국이란 말 두렵게 생각하고 국민기업 꿈꾸라"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5일 "저는 국민 위에 군림해서 대한민국을 재벌이 통치하는 것에 반대한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KBS1 라디오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의 헌법에 재벌공화국이라는 말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 현대차, LG 등 대기업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간판으로, 저는 무엇보다 자유로운 기업활동과 시장경제를 지지한다"며 "(그러나) 한국의 대기업은 국민적 성원과 정부의 보호 속에서 특혜를 받으며 성장했다. 그리고 우리 국민은 대기업을 자신의 힘으로 지켰다"며 "우리 국민은 외환위기 시절 나라경제를 함께 살리겠다며 자신이 가진 금붙이는 물론 자신들의 세금으로 대기업들의 부채를 갚아준 위대한 국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서민경제가 나빠져만 가는 현실 앞에서 대기업과 부자, 특권층은 서민·중산층과 서로 힘을 합쳐 사는 것에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대기업이 모든 것을 차지하고 자신보다 약한 기업을 부당하게 억누르고 법을 어기고 탈세를 해도 나라경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용서하라는 것은 재벌지상주의이지 시장주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스스로 재벌공화국이라는 말을 두렵고 민망하게 생각하라"며 "이제는 '국민기업'을 꿈꾸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KBS1 라디오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의 헌법에 재벌공화국이라는 말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 현대차, LG 등 대기업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간판으로, 저는 무엇보다 자유로운 기업활동과 시장경제를 지지한다"며 "(그러나) 한국의 대기업은 국민적 성원과 정부의 보호 속에서 특혜를 받으며 성장했다. 그리고 우리 국민은 대기업을 자신의 힘으로 지켰다"며 "우리 국민은 외환위기 시절 나라경제를 함께 살리겠다며 자신이 가진 금붙이는 물론 자신들의 세금으로 대기업들의 부채를 갚아준 위대한 국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서민경제가 나빠져만 가는 현실 앞에서 대기업과 부자, 특권층은 서민·중산층과 서로 힘을 합쳐 사는 것에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대기업이 모든 것을 차지하고 자신보다 약한 기업을 부당하게 억누르고 법을 어기고 탈세를 해도 나라경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용서하라는 것은 재벌지상주의이지 시장주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스스로 재벌공화국이라는 말을 두렵고 민망하게 생각하라"며 "이제는 '국민기업'을 꿈꾸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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