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MB, 실패한 경제관료 경질하라"
"MB, 도리어 강만수에게 회장자리 선물하다니"
이명박 대통령이 물가안정을 최우선 정책기조로 삼겠다고 밝힌 데 대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11일 "이명박 정부가 물가안정을 중심으로 경제기조 바꾸라는 국민과 민주당의 요구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물가중심으로의 궤도변경을 시사하고 금융통화위원회는 금리를 소폭 인상했다. 작지만 중대한 변화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는 "그러나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대통령과 정부는 기조전환을 말하지만 그들의 행동은 아직도 실패한 MB노믹스의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책기조를 바꾸자면 의지와 행동이 따라야 한다. 실패한 고환율, 저금리 정책의 책임자인 경제관료를 경질해야 한다"며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등의 경제각료들의 경질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이 정부는 도무지 책임질 생각은 않고 거꾸로 고환율 정책의 책임자인 강만수 전 장관에게 산은지주 회장자리를 선물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이율배반성을 꼬집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물가중심으로의 궤도변경을 시사하고 금융통화위원회는 금리를 소폭 인상했다. 작지만 중대한 변화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는 "그러나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대통령과 정부는 기조전환을 말하지만 그들의 행동은 아직도 실패한 MB노믹스의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책기조를 바꾸자면 의지와 행동이 따라야 한다. 실패한 고환율, 저금리 정책의 책임자인 경제관료를 경질해야 한다"며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등의 경제각료들의 경질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이 정부는 도무지 책임질 생각은 않고 거꾸로 고환율 정책의 책임자인 강만수 전 장관에게 산은지주 회장자리를 선물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이율배반성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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