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아프간 기지, 또 로켓공격 받아
기지 외곽에 포탄 2발 떨어져, 인명 피해는 없어
아프가니스탄 내 한국 지방재건팀(PRT)의 차리카 기지 외곽에 3일(현지시간) 휴대용 로켓포탄(RPG) 2발이 떨어졌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4일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9시12분께 차리카 기지에서 로켓포탄으로 추정되는 2발의 폭음이 들렸고 포탄이 기지 입구의 외곽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건 직후 우리 측 요청에 따라 미군의 공격 헬기와 현지 경찰이 출동해 인근 마을을 정찰했고 PRT는 강화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아직 누구의 소행인지 예단할 수 없다"며 "아프간 측과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8일에도 차리카 PRT 기지에 RPG 5발이 발사됐고 아직 배후 세력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탈레반 저항세력이 차리카 기지가 있는 아프간 북부지역으로 대거 이동했다는 첩보가 나오고 있어 탈레반의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은 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오는 5∼6일 PRT 기지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 대책을 점검할 예정인 가운데 발생한 것이다.
차리카 PRT 기지에는 현재 민간인과 경찰, 보호병력 등 약 360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지난달 14일 개최하려던 기지 개소식은 포탄 피격으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4일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9시12분께 차리카 기지에서 로켓포탄으로 추정되는 2발의 폭음이 들렸고 포탄이 기지 입구의 외곽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건 직후 우리 측 요청에 따라 미군의 공격 헬기와 현지 경찰이 출동해 인근 마을을 정찰했고 PRT는 강화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아직 누구의 소행인지 예단할 수 없다"며 "아프간 측과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8일에도 차리카 PRT 기지에 RPG 5발이 발사됐고 아직 배후 세력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탈레반 저항세력이 차리카 기지가 있는 아프간 북부지역으로 대거 이동했다는 첩보가 나오고 있어 탈레반의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은 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오는 5∼6일 PRT 기지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 대책을 점검할 예정인 가운데 발생한 것이다.
차리카 PRT 기지에는 현재 민간인과 경찰, 보호병력 등 약 360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지난달 14일 개최하려던 기지 개소식은 포탄 피격으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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