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4대강 낙단보 중단 안하면 물리력으로 저지"
"마애불 고의로 훼손시켜. 제2 마애불 은폐 의혹도"
조계종이 11일 마애불이 발견된 4대강 경북 낙단보 공사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물리력으로 저지하겠다며 실력 행사를 강력 경고했다.
조계종 문화부장 효탄스님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마애불 파동과 관련, "종단에서는 또 다른 마애부처님의 발견을 위해서 현재 주변에 종합적인 보존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낙단보 4대강 공사를 중단하기를 기자회견을 통해서 어제 요구했다"며 "이것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에는 저희가 물리적인 행동까지 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조계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16일까지 정부에게 마애불 훼손 책임자 문책과 제2 마애불 발굴을 위한 공사중단을 하지 않을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물리적 저지 방침까지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효탄스님은 또 마애불 훼손과 관련해서도 "그것이 실수로 훼손된 것이 아니다, 이런 제보가 있었다"고 주장했고, 이에 진행자가 고의로 훼손됐다는 의미냐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효탄스님은 또 '제2 마애불 은폐 의혹'에 대해서도 "작년 12월 초순에 매일 11시경에 구미 대둔사 주지스님이 예불을 드리시는 중에 그 지역의 기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종단에서 그런 내용을 파악하게 되었다"며 "실질적인 의혹을 가지고 조사하던 중에 일간지 보도를 통해서 구체화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2 마애불에 대한 당국의 '주민 입단속' 의혹에 대해서도 "저희가 직접 들은 부분도 있고 기사를 통해서 보기도 했다"며 의혹이 사실임을 강조했다.
조계종 문화부장 효탄스님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마애불 파동과 관련, "종단에서는 또 다른 마애부처님의 발견을 위해서 현재 주변에 종합적인 보존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낙단보 4대강 공사를 중단하기를 기자회견을 통해서 어제 요구했다"며 "이것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에는 저희가 물리적인 행동까지 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조계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16일까지 정부에게 마애불 훼손 책임자 문책과 제2 마애불 발굴을 위한 공사중단을 하지 않을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물리적 저지 방침까지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효탄스님은 또 마애불 훼손과 관련해서도 "그것이 실수로 훼손된 것이 아니다, 이런 제보가 있었다"고 주장했고, 이에 진행자가 고의로 훼손됐다는 의미냐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효탄스님은 또 '제2 마애불 은폐 의혹'에 대해서도 "작년 12월 초순에 매일 11시경에 구미 대둔사 주지스님이 예불을 드리시는 중에 그 지역의 기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종단에서 그런 내용을 파악하게 되었다"며 "실질적인 의혹을 가지고 조사하던 중에 일간지 보도를 통해서 구체화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2 마애불에 대한 당국의 '주민 입단속' 의혹에 대해서도 "저희가 직접 들은 부분도 있고 기사를 통해서 보기도 했다"며 의혹이 사실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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