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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울산 초비상, 김해 다녀온 축산농들 봉쇄

84개 축산농가, 긴급 이동제한 조치

울산시 울주군은 경남 김해지역 구제역 발생농가와 역학적 관련성이 우려되는 축산농가가 84곳으로 이들에 대해 모두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김해 구제역 발생농가가 출입한 공판장에 가축을 출하한 축산농가 29곳을 비롯해 울주군 관내 모두 84곳 농가가 구제역 발생농가와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이에 따라 이들 농가와 함께 관련 차량 운송자 11명, 차량 7대에 대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2주일간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명령 해제 시까지 농장 내 각종 가축의 반ㆍ출입을 일체 금지했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또 관내 도축장 1곳에 대해서는 26일부터 이틀간 임시휴업 조치하고 소독 후 다시 개장하도록 했다.

울주군은 "역학관련 농가에 대해서는 매일 2회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의심축이 발생하면 신속히 군 구제역 재난대책 본부(☎229-7982∼7987)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30일부터 이틀간 전체 돼지 3만4천800마리 가운데 2만6천100마리 분량의 구제역 예방접종 약품을 받아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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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조금전

    탕수육을 작은것 하나 시켰는데 2000원이 오른 13000원이란다.
    왜냐하니..
    구제역이라 난리란다!
    알바 보이한테 사탕하나 줘보냈다.

  • 4 0
    사실

    한나라당은 대다수 국민의 고통과 별 상관없는 당이란걸 값비싼 댓가를 치르며 알아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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